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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성분

빨간 토마토 속 라이코펜과 문과남자-2

라이코펜(lycopene)이 들어있는

채소와 과일의 수가 적은 것은 아니지만,

우리는 주로 토마토가 들어간 식품이나 음식을 통해

해당 물질을 섭취하게 된다.

 


보통 붉게 잘 익은 토마토 1kg에서

0.02g의 라이코펜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것은 단순히 수치일 뿐이지

몸에서 이 성분이 다 흡수되는 것은 아니다.

 

토마토처럼 라이코펜이 함유된 과일이나 채소로부터

라이코펜을 수월하게 섭취하려면 조리를 해서 먹는 것이 좋다.

 

라이코펜은 물에 녹지 않는 지용성이기 때문에

이왕 조리를 할 거라면 기름과 함께 조리하는 것이

라이코펜 섭취량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된다.

 

몸 속에 들어간 라이코펜은 장에서 흡수되고,

혈액 내 지질단백질 혹은 리포단백질(lipoproteins)을 통해 운반된다.

 

리포단백질?!!!!


어려운 단어가 또 등장했다!!

이 글을 쓰는 문과남자나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이

이 물질에 대해 전공자처럼 알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대충 이것이 무엇인지 간단히 살펴보기로 하자.



지질단백질 혹은 리포단백질은

혈액 속에 있는 기름성분을 가진 단백질이다.

이 단백질은 체내 세포막, 세포벽을 구성하는 물질로

혈액 속에서 기름기를 가진 물질을 운반한다.

뿐만 아니라 지질단백질은 혈액응고, 면역현상에도 관여하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오늘 라이코펜의 효능을 다룰 수 있을 줄 알았는데

효능은 다음에 다루기로 하고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 해야겠다.

 

[빨간 토마토 속 라이코펜과 문과남자-2 요약]

1 라이코펜은 대개 토마토나 토마토가공식품을 통해 섭취된다.

2 빨갛게 잘 익은 토마토 1Kg에는 0.02g의 라이코펜이 들어있다.

3 라이코펜을 수월하게 섭취하려면

해당 성분이 들어간 채소나 과일을 기름으로 조리하는 것이 좋다.

4 라이코펜은 장에서 흡수되어 혈액 내 리포단백질을 통해 운반된다.

5 지질단백질 혹은 리포단백질은 혈액 내 존재하는 기름성분을 가진 단백질로,

혈액 내 지질을 운반하는 역할을 한다.

6 지질단백질은 그 밖에도 혈액응고, 면역현상 등에도 관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