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금자씨도 애용한 차아염소산나트륨 그리고 문과남자-4

친절한 금자씨도 애용한 차아염소산나트륨 그리고 문과남자-4

 

락스를 만들 때 천연소금을 사용하기 때문에

락스가 매우 안전하다는 광고나 글을 많이 보게 된다.

하지만 락스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다음과 같은 일을 겪어 봤을 것이다.

 

1 락스가 묻은 신체부위가 화끈거림 (심한 경우 수포가 생김)

2 락스로 욕실청소시 메스꺼움 혹은 호흡곤란

 

둘 다 겪어 봤지만 특히 두 번째 사항과 관련해서 할 이야기가 있다.

몇 년 전 휴일에 락스 원액으로 화장실 청소를 하고 있었는데

너무 열심히 청소를 했었나? 창문을 열어 놓는 것을 깜빡 했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인가 갑자기 어지럽고 속이 메스꺼워서 ㅋㅋ

황금 같은 휴일을 어지러움과 메스꺼움으로 고생하며 보낸 적이 있다.

 

락스 이용시 환기와 적량사용은 필수다!

원료가 천연소금이라고는 하지만

락스 자체는 위험하니까 사용시 주의하자!

* 사약을 만드는 재료도 다 천연의 약재가 아니었던가 ㅋㅋ

 락스의 주성분인 차아염소산나트륨은

다음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하자.

 

1 피부에 닿았을 경우

: 발적, 통증, 수포, 화상 유발가능

 

2 눈에 닿았을 경우

: 발적, 통증, 흐려진 시야를 일으킬 수 있음

 

3 흡입했을 경우

: 인후통, 기침, 힘든호흡, 폐부종 유발가능

 

4 섭취했을 경우

: 구토나 복통이 발생할 수 있음

식품의약품안전처 홈페이지에는

차아염소산나트륨과 암발병가능성 사이에

이를 입증할 증거가 충분치 않다고 나와있기는 하지만

차아염소산나트륨의 발암성을 우려하는 분들도 적지 않다.